세종시 교육청, 중ㆍ고 역사 보조 교재 보급
세종시 교육청, 중ㆍ고 역사 보조 교재 보급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7.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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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인권, 다원적 가치담은 역사수업 활성화 기대
 세종시교육청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여 2년 6개월 간 개발한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관내 학교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를 시작했다. 사진은 이번에 개발한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응하여 2년 6개월 간 개발한 중ㆍ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관내 학교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했다.

이번에 개발한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2종으로 평화와 인권, 다원적 가치를 담은 주제와 세종의 지역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ㆍ고등학교 역사수업을 배우는 모든 학생들에게 보급되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중ㆍ고등학교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보조교재 활용연수를 16시간 실시했으며, 17일 중ㆍ고 역사교사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에 개발된 중학교 ‘주제로 보는 역사’ 는 8개 영역 36개 주제와 지역사 영역 12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고등학교 ‘주제로 보는 한국사’ 는 7개 영역 80개 주제와 지역사 영역 14개 주제로 구성됐다.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개발은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강원, 광주, 전북교육청이 공동으로 2016년 3월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공동개발 및 사용승인 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역사교육 전공 교수와 교사들로 구성된 35명의 집필진이 시대사별, 지역별 집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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