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장애 학생 위한 '찾아가는 예술교실'
세종시교육청, 장애 학생 위한 '찾아가는 예술교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7.1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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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220여 명에게 마술쇼, 사물놀이 등 문화예술 공연 선보여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3일 세종누리학교에서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열었다. <사진은 학생들이 민속 음악을 관람하는 장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세종누리학교에서 장애 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복돋우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교실'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220여명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해 ‘매직유랑단 공연’, ‘민족음악원 사물놀이 공연’ 등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종누리학교의 ‘도란도란 여름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세종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명도 참가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먼저 전문 마술단인 ‘매직유랑단’은 ▲스트릿 버블쇼 ▲벌룬 서커스 ▲꾸러기 마술쇼 등 학생들과 직접 교감하며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족음악원’은 ▲사물놀이 ▲사자춤 등 다양한 민속 음악을 선보여 학생들이 다 같이 리듬에 맞추어 춤추고 손뼉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민족음악원은 우리 음악의 보전과 계승, 전통연희의 대중화, 풍물에서 기악, 무용까지 한국 민족예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통예술의 보전과 대중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지루한 일상에서 탈피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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