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지식재산센터 설립 건의서 전달
세종상의, 지식재산센터 설립 건의서 전달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7.13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별 사업수행기관 분포현황, 출처 www.ripc.org

 세종상공회의소는 세종시에 지식재산센터 설립을 특허청에 건의했다.

 세종상의는 15일 지역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활동 지원과 지식재산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세종시 내 지식재산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관할 기관인 특허청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전국적으로 24개 지역지식재산센터가 설립·운영되고 있으나 세종시의 인구 및 사업체수 급증에도 17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역센터가 설립되지 않아 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 활동에 불리한 여건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 출범 당시 10만 명이던 인구가 30만 명으로 3배 가까이 급증하고, 사업체 수는 12년도 대비 78%(‘16년 기준 11,853개 업체)이상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종시의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은 천안 소재 충남지식재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탁·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상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에는 지식재산권에 특화된 전문 지원기관이 없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개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첨단기술, 특허, 디자인, 실용신안 등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센터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