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신규 채용인력 배치해 3교대 근무, 근무여건 한층 개선될 전망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전면 3교대 근무' 실시로 근무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14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신규 채용인력 37명을 현장에 배치해 16일부터 전면 3교대 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소방본부는 인력 부족 등으로 부분 3교대 근무를 실시해왔다.
총 정원 396명에 현원이 339명 규모에 불과해, 교대근무자 250명 중 21.6%(54명)만이 3교대를 시행하고, 나머지 78.4%(196명)는 2.5교대 근무로 개인별 업무 부담이 높았다.
3교대 근무제는 '근무조'와 '야간 근무조', '대기조' 등을 편성해 근무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3교대 실시는 세종시의 ‘안전도시 구현’ 기조와 관련부서의 긴밀한 협조로 인력 56명을 확보,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는 3교대 전면 실시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첨단장비 전문인력 배치, 전문구급차 3인 탑승율 확보 등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동권 소방행정과장은 “11월 중 올해 채용인력 20명을 추가로 배치해 근무여건을 한 층 더 개선할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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