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밭대 26일까지 정시 원서접수
충남대·한밭대 26일까지 정시 원서접수
  • 금강일보
  • 승인 2012.12.21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2534·1102명 선발 ··· 지역 사립대는 27일까지

2013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1일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가’, ‘나’, ‘가·나’군은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고, ‘다’, ‘가·다’, ‘나·다’, ‘가·나·다’군은 22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올해 정시모집은 전국 198개 대학에서 총 신입생의 35.7%인 13만 5277명을 선발한다.

대전지역에서는 국립대인 충남대와 한밭대가 21일부터 6일간 ‘가’군과 ‘나’군으로 구분해 각각 2534명과 1102명을 선발한다.

대전대를 비롯한 대부분 사립대는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정원은 ▲대전대 856명 ▲목원대 746명 ▲배재대 1026명 ▲우송대 635명 ▲한남대 1068명 등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선택형 수능으로 전환됨에 따라 중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하향·안정 지원 경향이 뚜렷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재수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시와 달리 ‘가’군, ‘나’군, ‘다’군별로 한번씩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대학의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등을 꼼꼼히 살펴 정시모집에 지원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수험생은 반영영역 수, 탐구영역 반영과목 수, 전형 요소 및 영역별 반영비율, 가산점 부여, 내신반영비율 등을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또 대학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활용, 유·불리를 살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대학, 학과 선택 시 비교우위를 가진 자신의 영역에 대한 동점자 처리 기준도 확인해야 한다.

김승환 제일학원 제일입시연구소장은 “수험생은 ‘가’군, ‘나’군 중에서 소신지원을 하고, 나머지는 안정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며 “지나치게 하향지원을 할 경우 오히려 낭패를 볼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수능은 지난해와 반대로 외국어영역은 어렵게, 언어영역은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와 올해 정시 지원 경향은 크게 다를 게 없다는 것”이라며 “수험생은 외형적으로 받은 수능 점수를 단순히 고려하지 말고 대학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표준점수, 가산점 부여 등을 자세히 살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ggilbo.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