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고 학생들, 미군 참전용사에 감사 마음 전해
한솔고 학생들, 미군 참전용사에 감사 마음 전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7.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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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동아리 '투월드', 11일 개미고개 6ㆍ25 격전지 추모제 참여해 감사 편지 낭독
   한솔고 공공외교동아리 '투월드' 학생들이 지난 11일 세종시 전동면 개미고개에서 열린 '제13회 개미고개 6ㆍ25 격전지 추모제'에 참석해 전사한 미군 참전 용사들에게 바치는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세종시 한솔고(교장 유인식) 학생들이 미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솔고 공공외교동아리 ‘투월드’(회장 안예현 학생) 학생들은 지난 11일 세종시 전동면 개미고개에서 열린 '제13회 개미고개 6ㆍ25 격전지 추모제'에 참석해 전사한 미군 참전 용사들에게 바치는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투월드’는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수용하며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동아리로, 세계 문화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학생들은 이날 직접 영어와 한글로 된 편지를 작성하고 추모제에서 마음을 담아 낭독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전사들의 넋을 기렸다.

   한솔고 학생들이 미군 참전 용사에게 전하는 감사한 마음을 직접 영문 손 편지로 작성해 미군 전사자 유족에게 전달했다.

특히 한솔고는 ‘참전 용사에게 감사 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학생 70여 명이 미군 참전 용사에게 전하는 감사한 마음을 직접 영문 손 편지로 작성했고, 이를 미군 전사자 유족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낭독한 안예현(2학년), 윤채영(1학년) 학생은 "편지 낭독과 전달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미군 전사자 및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더 큰 나라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인재로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솔고는 학생들이 ‘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미고개 전투 알리기’ 교내 캠페인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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