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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유래비 세워주세요"금남면 중심이었던 대평리, 신도시 속에 부활로 유래비 건립 필요
황우진 기자  |  sjsori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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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4: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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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탄진, 유성장과 함께 닷새장이 섰던 대평리가 1946년 수해로 없어졌으나 신도시에 대평동이 들어서면서 금남면 주민들이 '대평리 유래비'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사진은 1963년도 대평 우시장 전경 ; 진영은 전 의원 제공>

“대평동 유래비를 세워주세요.”

세종시 금남면 출신들은 아직도 면소재지 용포리를 대평리라고 부른다. 전통시장도 역시 ‘대평장’이라며 ‘대평’(大平)이 이곳에서는 고유 명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행정구역에는 ‘대평’은 존재하지 않았다. 역사 속에 파묻힌 단어가 행정도시 건설로 다시 살아났다. 바로 금남면과 접해있는 신도시 3생활권에 대평동이 만들어졌고 그곳에 지역 인재 산실이었던 금호중학교가 위치하게 됐다.

대평장을 생활터전으로 살아왔던 금남면의 많은 원주민들이 신도시 건설로 고향을 떠나갔다. 이들의 마음 속 ‘대평’은 고향을 생각케하고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단어였다.

그 ‘대평’의 조그마한 흔적이라도 남겨달라는 것에 바로 ‘유래비 건립 운동’이다. 이 운동의 맨 앞에는 반곡리 출신이자 지역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진영은 전 세종시의원이 서 있다.

진 전의원은 “조상대대로 대평리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던 원주민들은 신도시 건설로 흔적조차 없어진 옛 지명과 마을의 유래를 보존하고 싶어한다” 며 “역사와 전통이 함께 들어 있는 대평리라는 곳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시의원 시절 몇차례 행복청장과 면담을 통해 지명 유래비 건설을 구두 약속받았으나 청장 교체와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지지부진하게 된 건 아쉬워했다.

대평리는 옛 덕진현이 고려 현종때 없어지면서 공주목으로 편입된 후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당시 덕진현은 양야리면을 비롯한 3개 면을 관장했는데 면 소재지인 대평리는 상·하거리, 고사동을 합친 지역이었다.

조선 후기인 1908년 4,9일에 열리던 감성장이 없어지고 2,7일 대평리 장이 서면서 공주, 유성, 부강, 신탄진 장과 함께 닷새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상거래장소가 됐다. 이후 금강에 제방이 만들어지면서 대평장 상권은 더욱 넓어졌으며 대평리라는 명칭도 함께 올라갔다. 위치도 지금의 용포리가 아닌 첫 마을 남쪽 건너편 지금 모델하우스 주변과 대평동 일부였다.

송원리 유래비

해방 이듬해인 1946년 6월 엄청난 장마비로 제방 붕괴되는 수재(水災)로 대평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주민들이 인접한 현재의 용포리로 면 소재지를 옮기고 닷새장도 이곳에서 보게 됐다. 그래서 지금도 용포리에 있는 5일장을 ‘대평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런 사연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모여서 신도시 내 대평동의 부활에 따라 유래비 건립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김홍영 금남면장은 “조상대대로 물려온 터전을 내 준 원주민들이 지명을 보존하고 싶어하는 건 인지상정”이라며 “대평동이 부활되었으니 대평리 유래비를 세워 옛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것도 좋다” 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한솔동은 옛 지명이었던 송원리 유래비를 건립하고 마음속으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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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르름 유지하세요.

면지역 불법 증축 건축물도 단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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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원안으로 건설해야 한다.

어쩌다 이런일이. 하긴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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