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물 4300개동 ‘화재안전특별조사’
세종시, 건축물 4300개동 ‘화재안전특별조사’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7.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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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제천·밀양화재 및 최근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등 미연 방지
   세종소방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달 발생한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현장 모습>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가 건축물 4300개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제천과 밀양화재를 비롯해 최근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등 유사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사는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5개반 19명으로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내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 올해 연말까지 770개동, 내년까지 3530개동 등 2단계에 걸쳐 화재취약요인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건축물의 화재안전정보 기초자료화(DB)해 소방현장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국가안전 정보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시민에게 건축물별 안전정보를 공개하고, 불량한 곳은 시정조치키로 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조사는 범국가적 사업으로 국가안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철저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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