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들과 약속, 꼭 지키겠다"
"세종시민들과 약속, 꼭 지키겠다"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2.12.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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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대선 후 성명 발표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2,800표 차이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게 해준 세종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대선에서 패배한 민주통합당은 당선 축하의 말과 함께 "세종시의 성공건설 약속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햇다.

새누리당은 20일 오전 11시 성명을 통해 "추운 날씨에도 투표에 참여해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의 열망을 담아주신 박근혜 당선인을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박 당선자는 IMF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국민들이 고통 겪으시는 것을 보고 정치에 입문해 15년간 국회의원으로 국정을 살폈다"고 국민을 위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 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성명에서는 박 당선자가 새누리당 이전의 한나라당이 없어질 뻔한 위기를 맞았을 때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 노력했고 소속 당 후보들의 지원유세중 괴한의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도 있었다는 말과 함께 "박 당선인이 추운겨울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드실 수 있도록 국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챙기겠다"는 발언을 토대로 "세종시당도 시민들의 생활을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내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입장을 전하는 성명을 내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이춘희, 최교진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향후 5년 대한민국의 운명을 짊어지고 나갈 대통령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박근혜 당선인이 우리나라와 국민 앞에 닥쳐있는 난관들을 지혜롭게 헤쳐나가고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명서에서는 "박근혜 당선인이 후보였을 시절에 세종시를 책임지고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발전하기 위해 세종시 설치법 개정안도 전향적으로 협조, 통과시키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민들을 향해 향후 민주통합당의 각오도 전달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선거기간 동안 민주통합당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눈보라치고 비바람이 불어도 문재인 후보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고 지지를 보내주신 그 마음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그 소중했던 기억들을 마음속 깊이 간직해 세종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의 정치관은 청년들이 학비 걱정 안 해도 되고, 좋은 일자리가 넘치며, 집 걱정, 의료비 걱정 없는 사회라는 것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미래가 활짝 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은 끊임없이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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