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소리
2018.7.23 월 17:38
소식교육
"아이는 부모만큼 성장합니다"[사용석칼럼]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T3C 방법<하>...Teaching
사용석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7.09  08:05: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시는 '모든 아이가 모두의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아이 교육에는 가정이 더 중요하다. 사용석 세종상담코칭상담센터 대표로 부터 아이를 잘 가르치는 법을 연재로 어본다/ 편집자 씀

"아이는 부모 만큼 성장한다"는 말처럼 부모는 아이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교사가 된다.<사진은 부강초 가족사랑행사 장면>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는 T로 시작하는 3단어 [Touching, Teaching, Training] 와 C로 시작하는 한 단어[Coaching]을 잘 구분하고 적절히 사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첫 번째 T는 Touchig를 소개했습니다.

두 번째 T는 바로 Teaching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을 가르치는 Teaching은 선행학습으로 교사의 역할을 부모가 보조해주는 것이기에 극히 일부분의 Teaching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진정한 부모의 Teaching은 부모로써만 해 줄 수 있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부모가 학부모가 되어 공부와 학습에 치우친 Teaching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수의 아이들이 집에서도 공부, 학교에서도 공부, 학원에서도 공부만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를 소유하고 자랑하고 싶은 학부모의 Teaching 보다는 아이가 진정으로 부모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을 배우는 Teaching이 시급한 때입니다.

진정한 Teaching은 부모를 배우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삶을 통해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배우고 답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Teaching은 지극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집에 돌아온 아이에게 부모가 하는 모습 자체가 삶의 Teaching이 됩니다. 만약 부모가 TV를 보고 있다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TV앞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숙제했어? 가서공부해!!!’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부모를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다른 삶을 강요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Teaching과 Command를 구분해야 합니다. 강요하고 명령하는 것은 언젠가 탈이 나기 마련입니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부모들의 Command가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 적용이 됩니다. 그러나 중학생만 되도 부모의 Command를 거부하고 스스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지금 것 배워왔던 삶을 강요가 아닌 스스로 행동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Command에 익숙한 부모는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말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반대로 내 아이는 부모 말을 안 듣는 문제아라며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아이는 부모만큼 성장합니다. 그러기에 부모가 성장해야 아이는 성장 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행복한 가정의 아이는 행복한 교우관계를 맺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부부가 싸우는 가정의 아이는 친구들과 싸우는 것을 배우는 것입니다.

부부는 싸우면서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라고 명령한다면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사이가 좋게 지내는 것인지를 보고 배워본 적이 없기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사이좋게 지내라’라는 명령어가 없어도 이미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사이좋은 아이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시행하는 부모교육에 강사로 가면 담당자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부모교육에 꼭 와야 할 분이 안 왔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자신은 부모로써 문제가 없고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성장을 멈춘 부모들의 참여율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좀 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배우기를 쉬지 않고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으로 보여주지 않고 강요해서 된다면 지금부터 강요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강요하는 것은 하고 싶은 것도 하기 싫게 하는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부모로써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부모 스스로 책을 읽고 학습하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 줄 때 아이도 이것을 배우는 진정한 Teaching으로 부모를 자연스럽게 닮아갈 것입니다.

◆Coaching - 질문

* 어떤 사람이 잘 배웠다고 생각이 드나요? 주변에 잘 배운 사람은 누구입니까?

* 나의 부모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나는 부모를 통해 무엇을 배웠습니까?

* 나는 어떤 부모인가요? 만약 내 아이가 나와 똑같은 부모가 된다면 어떨까요?

* 지금 부모로써 변화되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 혹시 지금 강요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사용석 대표

* 부모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본다면 어떨까요? (학교, 어린이집, 교육청, 건강가정지원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 부모로써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것을 적어 보내주실 수 있나요?

(글을 읽고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시작하길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늘 푸르름 유지하세요.

면지역 불법 증축 건축물도 단속해

법안발의자 명단입니다 http:/

덥습니다.세종시도 덥습니다.포항

최초의 원안으로 건설해야 한다.

어쩌다 이런일이. 하긴 무더위가

출범을 축하합니다,! 주욱 발전

성시인님 그 열정 대단합니다. 존

수고하셨습니다. 더 큰 뜻을 향한

ㅋㅋㅋㅋㅋ 저기가 통학로?? 학생
신문사소개윤리강령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로 58  |  대표전화 : 044-904-5151  |  팩스 : 044-904-5150
등록번호 : 세종 아 00002  |  발행인 : 유동임  |  편집인 : 김중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규  |  등록일자 : 2011년 11월 14일
Copyright 2011 세종의소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