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 병원, 어떻게 되고 있나
세종충남대 병원, 어떻게 되고 있나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7.03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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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체계 미비 세종시에 첫 종합병원, "차질없는 공기로 건설 중"
   새롬동 화재로 세종시 응급의료체계가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세종충남대병원이 2020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차질없이 건설되고 있다.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 건축현장 화재로 세종시 응급체계에 문제가 드러나면서 종합병원으로 건립 중인 세종충남대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형 화재 발생으로 대전과 청주 등지로 환자를 분산 수용하면서 이른바 골든 타임의 중요성이 부각돼 응급체계 완비를 위한 세종시의 행정력 집중이 요구되고 있다.

세종시 도담동 종합의료시설 부지 1-4 구역에 건설 중인 세종충남대병원은 6월말 현재 약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터파기 공사를 지난 해 11월말까지 완료하고 지난 해 12월부터 골조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가지 마칠 예정이다. 이후 외벽 및 내장공사와 인테리어를 내년 9월까지 완공을 하면 시운전을 통해 마지막으로 점검을 하게 된다.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2015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종합병원과 장례식장 등 지상 11층, 지하 3층 규모에 527병상을 갖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대지면적 3천5백 평방미터에 연면적은 8천3백 평방미터로 826대의 주차시설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천2백83억원이 들어간다.

윤환중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응급의료 체제를 갖추기 위해 교수진 10여명을 뽑는 등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공기의 차질없는 진행과 함께 세종시민들의 평상시 건강관리를 위해 스마트 병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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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동 2018-07-05 06:40:23
조기에 부분개원이라도 하면 좋겠어요! 응급환자치료 등을 위한 병원이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아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