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오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읍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석원경상관, 인문관, 농심국제관에서 열린다.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종시와 인근 시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입학사정관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상생발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교육공동체 전체가 만족하는 행복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90개 주요 대학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대입설명회(66개 대학) ▲대입상담부스(87개 대학) ▲진로진학상담부스(세종시교육청 소속 대입지원교사단) ▲대입특강(고려대학교 안병섭 교수, 한국진로진학정보원의 진동섭 이사)으로 운영된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28개 서울·경기권 소재 대학, 공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지방 국립대, 광주과학기술원 등 2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육군사관학교 등 3개 특차대학, 23개 지방 소재 대학 등이 참여한다.
대입설명회와 상담부스는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상담 여건조성을 위해 상담부스 입장객수가 조절될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 전 사전 접수는 받지 않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인근 3개 시도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 교육청-지자체-지역대학이 대입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 및 인근 시도의 학생과 학부모들께서 많이 찾아 관심 있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대입을 위한 노하우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위해 세종시청은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무료로 학교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 진행에 필요한 인력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