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테 충전소, 무엇인지 아시나요"
'나이테 충전소, 무엇인지 아시나요"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06.25 1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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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첫마을 주민 시동아리, 시작활동 통해 주민간 화합 도모
' 나이테충전소' 첫마을 주민들이 23일 공부 풀꽃문학관에서 나태주시인과 함께 시심에 잠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주민들이 ‘나이테 충전소’라는 시문학 동인을 만들어 시작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모임의 대표는 안신일씨(43)로 6단지 입주자 대표회장을 거쳐 첫마을 학교장으로 일하고 있다. 틈틈히 시로써 단합과 우애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17년 ‘인재육성 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문학활동을 시작한 순수 아마추어 ‘시동인’단체로 첫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모임과 차별화가 되고 있다. 

시동인 ‘나이테 충전소’는 2017년 4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금강에서 시를 짓다’라는 제1집 동인시집을 출판했고 올해에도 문학활동을 계속하여 ‘대전문학관’과 ‘풀꽃문학관’을 탐방하여 공부하면서 제2시집 출판을 준비 중이다. 

시를 좋아하고 쓰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주민들로 시문학동인을 구성하여 문학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게 자랑거리다.

‘나이테충전소’가 주목받는 이유는 전에 문학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도 관심만 있으면 누구라도 참여하여 함께 공부할 수 있고, 동인시집에 자신의 시를 발표하는 열려있는 문학활동 단체라는데 있다. 

이같은 활동은 세종시민의 문학적 소양을 한층 더 높이는 시민들의 자생적 문예활동으로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의 시정목표에도 부합하는 생활 속 문학활동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그동안 나이테충전소 동인들은 손종호교수 등 유명시인들을 초빙하여 첫마을 6단지에서 문학수업을 받고 시에 대한 소양을 쌓아왔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공주‘풀꽃문학관’을 방문하여 나태주 시인으로부터 시문학 강의를 듣고 인생을 성찰하는 시심을 키웠다.

‘나이테충전소’동인에 참여하여 시를 발표하고 싶은 사람은 안신일 대표(010-7902-2664)에게 연락하면 된다.

   첫마을 나이테충전소 시동인들이 손교수의 강의를 받으며 시작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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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인 2018-06-25 17:02:46
꼬옥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