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여고, 최고의 진로진학을 준비한다
서대전여고, 최고의 진로진학을 준비한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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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재 육성과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로 학생,교사,학부모 만족도 제고
   대학입시 설명회는 진로진학지도에 가장 기본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서대전여고 학생들은 어떤 방향으로 미래를 구상해야 할지를 모색하고 꿈으로 가꿔 나가게 된다.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서대전여고가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소통과 단합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면서 최고의 진로진학지도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로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입학을 지원하면서 철저한 인성 교육을 통해 인성과 능력을 함께 갖춘 여성 인재를 육성, 명문 사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개교 35년을 맞은 서대전여고는 ‘구성원이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즐겁게 공부하면서 최고로 진학하는 교육 공간을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생 간에 긴밀한 소통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에 성공한 이후 교사가 변해야 학생과 학부모 등 구성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 수업탐구 교사 공동체인 ‘다락방’을 중심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학생들이 행복해하는 학교에 초점이 맞춰져 인성을 갖추고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학교를 운영함에 있다.

이를 위해 서대전여고는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구성원의 노력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 마련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공모 및 지원 사업 적극 참여를 4대 과제로 설정, 중·장기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고 있다.

   대학방문 프로그램은 진로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감으로써 동기 부여와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은 지난 5월 고려대 안암캠퍼스를 방문 모습>

이 가운데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교사의 변화와 함께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 운영은 교사와 학생 간 긴밀한 공조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결국 공부하고 연구하는 교사상 정립이라는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업을 가능케 하고 그것이 원하는 진로 및 진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교사의 변화에는 ‘다락방’(多樂房)이 핵심 축이 되고 있다. 교과 연구 공유 뿐만 아니라 고민을 서로 나누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교사가 즐거워야 활기찬 수업이 가능하고 긴밀한 관계 형성으로 최종 목표인 적절한 진로진학지도로 연결되게 만든다는 것이다.

2학년 백연희 교사는 “다락방에서 교사들 간에 정보를 나누면서 ‘우리’라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면서 교과 연구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며 “교사들이 행복해야 행복 바이러스가 학생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제도”라고 평가했다.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는 학생의 잠재력과 적성을 적극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서대전여고는 학생의 적성 파악->적성에 맞는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참여 자료를 기반한 최적의 진로 진학 지도 등의 순으로 체계화된 학생 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진학 지도에 있어서는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요소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현행 입시제도의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 개인에게 유리한 진학 유형에 따라 교과중심형, 체험중심형, 수능중심형으로 구별하여 학생별로 필요한 진학 지도가 가능케 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주어 학생들 스스로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만드는 직업인 초청 강연은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을 함양시켰다.<사진은 지난 8일 강연모습>

동시에 전공별 대입 전략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내실화를 위한 관리체계 개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유학 프로그램 개발 등도 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교사들의 핵심 역량강화로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지도를 이끌어 행복한 학교를 실현한다는 큰 그림에는 쾌적한 교육 환경도 들어가 있다. 구성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학생용 컴퓨터 전면 교체와 기숙사 방수공사 등 지난 해 화장실 전면 수리에 이어 환경 개선 사업이 내년까지 수립되어 있다.

이 학교 신만섭 교장은 “서대전여고의 운영 목표는 인성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진로·진학의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 간에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학생이 먼저다’를 구호로 내건 서대전여고는 빈틈없는 계획과 치밀한 실천, 그리고 구성원 간 단합을 통해 즐겁게 공부해서 최고로 진학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올해도 변함없이 옮겨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은 소통과 단합을 통해 서대전 여고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변화하는 서대전 여고에 교사들의 재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하고 교사들 간에 연구활동을 통해 학습의 질을 높이고 진로진학을 위한 최고의 지원을 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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