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비싼 임대료를 이겨내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주인은 '시장상황과 전혀 맞지 않는 임대료'라는 표현을 사용, 그동안 높은 임대료 납부를 위해 수지 균형을 맞추기 위한 고뇌를 읽을 수 있다.
세종시 상가는 지금 공실(空室)이 넘쳐나고 있다.
비싼 땅값이 분양가를 높혔고 그게 다시 높은 임대료를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음식점의 폐업 이유가 세종시 상가 현황을 대변해 씁쓸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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