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전의·소정초 '그림책 음악 여행' 떠나
세종시 전동·전의·소정초 '그림책 음악 여행' 떠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6.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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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원대학교 고영신 교수 팀이 학생들과 '그림책 음악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세종시 전동·전의·소정초 학생들이 19일 '그림책 음악 여행'을 떠났다.

그림책 음악 여행은 한국교원대학교 고영신 교수 팀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전동초는 전동면(면장 주성만)의 문화예술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전동초 강당에서 열린 이번 여행에는 전동초 전교생과 전의초, 소정초 1학년, 유치원생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에게 친숙한 동화에 피아노, 색소폰, 바이올린, 타악기 등을 접목시켜 구연동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행에선 ▲시리 동동 거미 동동 ▲동강의 아이들 ▲엄마가 화났다 ▲방귀며느리 ▲브레멘 음악대 ▲팥죽할머니와 호랑이 등 다양한 동화가 소개됐다.

평면적인 동화책에서 느끼는 것과는 달리 오감을 자극하여 다양한 느낌을 경험하게 해주면서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과 더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난영 전동초 교장은 "이번 그림책 음악 여행으로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책과 조금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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