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세종공장, 소정면에 ‘행복나눔 빨래방’ 후원
KCC 세종공장, 소정면에 ‘행복나눔 빨래방’ 후원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6.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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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KCC 세종공장의 후원을 받아 소정면주민센터에서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KCC 세종공장(공장장 이병원)이 세종시 소정면에 ‘행복나눔 빨래방’을 후원했다.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선각, 민간위원장 김한식)는 19일 KCC 세종공장의 후원을 받아 소정면주민센터에서 ‘행복나눔 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KCC 세종공장은 올해 초 5천만원을 협의체에 기탁했고, 협의체는 이중 3천5백여만원을 들여 이번에 빨래방을 설치하게 됐다.

빨래방에는 업소용 대형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설치해 소외계층의 이불과 옷 세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빨래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소정면주민센터가 협력하여 결실을 맺은 첫 특화사업으로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세종에 다양한 특화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원 KCC 세종공장 공장장은 “기업의 나눔으로 지역에서 필요로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소정에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해 어떠한 사업이 전개할까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본 결과 세탁의 어려움이 많은 것을 파악하게 되었다”며 “인근 KCC의 도움을 받아 세탁 서비스를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오늘 설치되는 빨래방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쉼 없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말끔하게 세탁되는 세탁물 같이 소외계층의 소외감도 함께 깨끗하게 세탁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강준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병원 KCC 세종공장장, 홍영섭 세종모금회 회장, 김한식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선각 소정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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