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위한 직업교육훈련 운영한다
경력단절여성 위한 직업교육훈련 운영한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06.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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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새일센터, ‘디저트떡카페창업’, ‘데이터가공전문가’ 교육 수료생 배출
세종새로 일하기센터에서  '4차산업혁명 데이터가공 전문가과정'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사랑의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세종새일터센터 제공>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세종새일센터, 센터장 이희경)는 2018년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디저트떡카페창업과정’과 ‘데이터가공전문가과정’을 통해 40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으며, ‘SW코딩융합전문가과정’은 6월말 수료 예정이다.

‘디저트떡카페창업과정’은 세종시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떡을 통해 카페나 제품개발 등 창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이다. 

소자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창업이 가능하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창의적 아이템 개발이 가능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안성맞춤이다. 세종새일센터는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컨설팅 및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데이터가공전문가과정’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데이터가공센터(DRC)가 공동 진행하였으며, 세종시 경력단절여성(재택근무 희망자)을 대상으로 데이터가공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수료생들은 앞으로 DRC에서 일을 수주 받아 재택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은 “장시간 전업주부로 살면서 떨어진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됐다” “데이터가공, 데이터시각화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SW코딩융합전문가과정’은 SW코딩 의무교육에 따른 코딩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코딩전문강사를 양성한다. 스크래치, 에듀메이커, 아두이노, 3D모델링, 디자인씽킹, 앱인벤터 등의 전문기술교육과 교수법, 현장실습(재능기부)을 통한 강사역량 강화를 진행중이며, 코딩·메이커 융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나아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등의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보기술사무원양성과정’이 8월부터 교육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세종새일센터 한 관계자는 “세종시는 아직 교육훈련을 위한 시설 부족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지 못해 안타깝다” 며 “앞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세종시 경력단절여성이 희망하는 양질의 직업교육훈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은 새롬종합복지센터(새롬동)로 방문하거나 044-863-8219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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