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기획 및 창업, 장애인 편의시설 연구 등 총 12개 동아리 120명 참여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12개 동아리, 120명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동아리' 첫 공식 모임을 가졌다.
학생 진로전공 맞춤형 자율연합동아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심화 유형으로, 올해부터는 수강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전공영역별 자율동아리를 구성해 학습 내용과 자율동아리의 자기주도적 진로전공 학습 활동을 융합함으로써 학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동아리를 공모한 결과 패션브랜드 기획 및 창업, 장애인 편의시설 연구 등 총 12개 동아리에 12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은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로전공 계발 활동을 진행하고, 10월 예정된 세종교육한마당에서는 전시와 발표 방식으로 그동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과정과 결과는 기준시간의 2/3 이상을 참석하고 자기주도적 학습과정과 결과물이 있는 경우에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영역에 기록하게 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연계한 자율연합동아리 프로그램에 120명의 고등학생이 학생의 진로전공에 맞추어 짜임새 있는 운영계획서를 제출했다”며 “6개월 간의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