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세종시청서 유세 총력전
자유한국당 송아영 후보, 세종시청서 유세 총력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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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딸 세진양과 지지호소...도담동·조치원읍 자치구, SB플라자 발전방안 제시
   자유한국당 송아영<왼쪽> 세종시장 후보가 11일 오후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딸 세진양과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가 세종시청 정문 앞에서 막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연설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책임읍면동제는 실효성이 적을 뿐 아니라 행정 비효율만 초래한다"며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도담동·조치원읍에 자치구를 신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2개 자치구청을 설치해 각 지역에 알맞은 정책을 시행한다면 시민들의 민원이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접 선출한 구청장을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치원읍 SB플라자를 유전공학 첨단산업지구로 육성하겠다는 공약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SB플라자 활용 방식을 전면 수정해 대전 거점지구의 첨단 기초연구성과를 기능지구에서 사업화하는 체계를 구성하고 세종시 등 기능지구에 사업화 개발의 우선권을 부여해 첨단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아영 후보는 "세종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본인이 세종시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어, 세종시장으로 최고의 적임자"라며 "세종시의 교육과 산업을 바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유세에선 송 후보의 둘째딸인 세진양도 단상에 올라 한 표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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