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시민주권’ 맞손
이춘희-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시민주권’ 맞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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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민사회 제안 7대 정책과제 협약,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공조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이기옥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대표가 11일 정책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춘희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11일 7대 정책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민관협치 제도 도입 및 주권자 중심 시정 운영 ▲풀뿌리 민주주의·주민자치 실현 ▲세계적인 생태도시 ▲투명한 행정 ▲생명이 안전한 도시 ▲성평등 특별자치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춘희 후보는 협약식을 마친 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를 제일의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3기 시정부에서는 더 많은, 더 확대된 시민이 참여해 의사 결정을 이룰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시민단체가 더 확대된 시민참여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단체연대회의의 이기옥 대표(세종YWCA회장)는 "세종시를 시민중심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이춘희 후보의 정책방향에 공감한다"며 "지지자와 비지지자를 나누지 않는 모두의 세종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쏟아달라. 시민주권특별자치시 건설에 시민사회단체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연대회의에는 세종YMCA와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사)세종여성(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가 11일 7대 정책과제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이춘희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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