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선거벽보 훼손'...수사의뢰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선거벽보 훼손'...수사의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11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뒤편 선거 벽보 기호2번 송아영 후보 벽보만 빠져"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뒤편에 붙어 있는 선거 벽보 훼손 사진 <사진=송아영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송아영(54)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 벽보 및 선거현수막 훼손에 대해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송 후보 측에 따르면,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뒤편의 선거 벽보에는 기호2번 송아영 후보의 벽보만 빠져있고, 나성동 LG전자 앞 선거현수막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다. 또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걸려 있는 현수막에는 ‘선관위 현수막 표지 스티커’만 없어졌다.

특히 사라진 현수막은 송 후보의 주요공약인 ‘논 없는 시민이용형 중앙공원 추진’과 관련된 현수막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후보 측은 지속적으로 현수막을 보수하고 있지만, 훼손되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누군가 고의로 떼어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송 후보 측은 “후보자의 선거운동용 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경찰과 선관위에 조속한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