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아낸 ‘안전지킴이’,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
절도범 잡아낸 ‘안전지킴이’, 세종 도시통합정보센터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6.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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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화상 순찰 중 센터-경찰 찰떡공조로 열차내 절도범 검거...역할 톡톡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열차 내 절도범을 잡아내어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은 도시통합정보센터 관제상황실 모습>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가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세종경찰서(서장 김철문)에 따르면, 센터 모니터 요원 K씨는 최근 CCTV 화상 순찰 중 조치원역 앞 벤치에서 캐리어를 뒤져 물건 일부를 가져가는 사람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2 절도신고를 받은 후 용의자를 추적했고, 센터는 이동 중인 절도범의 위치를 조치원지구대에 통보하는 등 범인을 검거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용의자는 지난 9일 새벽 서울발 동대구 행 무궁화 열차 내에서도 피해자가 자는 틈을 이용해 노트북이 든 캐리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지명수배도 된 상태였다.

세종경찰은 이날 오전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경찰과의 찰떡공조로 범인검거에 기여한 도시통합정보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철문 서장은 "범인 검거에 적극 협조해 주어 고맙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하고,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고마움을 표했다.

세종시 생활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CCTV 등 치안 인프라 구축과 통합정보센터와의 협력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곳곳을 비추고 있는 도시통합정보센터 CC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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