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1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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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후보의 현수막이 10일 얼굴부분을 예리한 흉기로 자른 훼손 상태로 발견됐다.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이 훼손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변에 게시된 송명석 후보의 현수막이 얼굴부위가 찢어진 채 발견됐다.

중앙에 인쇄된 송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훼손됐다는 게 송 후보 측 설명.

송 후보 캠프는 즉각 금남파출소에 신고했고, 세종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수막 훼손에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 파악에 나섰다.

송명석 캠프측은 "가장 모범이 되어야 할 교육감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홍보 게시물에 의도적 테러를 가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러한 악의적인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건 개요를 파악한 후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은 선관위 직원이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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