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에 명품 소리꾼 ‘총출동’ 한다
세종호수공원에 명품 소리꾼 ‘총출동’ 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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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여민락콘서트 ‘흥보가’ 무대...명창 안숙선, 예인 김덕수, 소리꾼 남상일 출연

명품 소리꾼들이 총 출동해 펼치는 신명나는 ‘국악향연’이 세종시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명창 안숙선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를 선보인다.

‘흥보가’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길놀이로 시작해 앉은반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 소리 장타령, 박타는 대목, 남도민요 등 소리와 사물놀이가 함께하는 명품 국악 향연으로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여민락콘서트 시즌2 마무리공연을 기념해 김덕수 예인의 사물놀이와 남상일 소리꾼의 소리가 더해지는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하는 특별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 공연은 신한은행, 세종공주축협, KCC 등 3개 기관이 후원한다.

공연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 모두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4-850-0544)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희 콘텐츠기획운영팀장은 “지난 4월 춘향가, 5월 심청가로 세종시민을 만나온 안숙선 명창의 소리길이 6월에는 흥보가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여민락콘서트 시즌3는 ‘KBS Classic FM 장일범의 가정음악’으로 사랑 받아온 음악평론가 장일범과 르엘 오페라단이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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