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투표율 1위’ 배우 한은정이 나선다
세종시 ‘투표율 1위’ 배우 한은정이 나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6.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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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한은정과 함께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 나서, 1위 차지 관심
   세종시 홍보대사 한은정씨

세종시가 배우 한은정(37)과 함께 6.13 지방선거 투표율 전국 1위를 노린다.

세종시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시 홍보대사인 한은정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 투표율은 지난 19대 대선에서 80.7%로 광주시(82%)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20대 총선에서도 63.5%로 전남(63.7%)에 이어 아쉽게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전국 1위를 목표로, 한은정이 직접 출연하는 통화연결음과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청에 전화를 걸면 “안녕하세요? 세종시 홍보대사 한은정입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하는 통화연결음으로 사전투표(8~9일)와 본투표(13일)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사전투표일 전후로는 한은정이 녹음한 선거참여 홍보 멘트를 아파트나 마을 방송 등에도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는 세종시선관위와 함께 제작한 ‘30만 세종시민 투표참여 캠페인’ 영상도 페이스북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로 최근 주소를 옮긴 유권자들에게는 8~9일 사전투표를 권장하고 있다.

5월 22일 이후 주소를 옮긴 유권자들의 경우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하지만, 사전투표는 전국어디서나 가능하기 때문. 시는 세종선관위와 협조해 사전투표 안내문을 제작해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김재근 세종시대변인은 “시 홍보대사인 배우 한은정의 협조를 얻어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홍보영상과 멘트를 제작했다”며 “실질적인 수도인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게 전국 1위 투표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유권자께서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우 한은정은 부모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세종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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