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24시간 만화의 날’ 행사 연다
한국영상대, ‘24시간 만화의 날’ 행사 연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5.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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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열려, 주제에 따라 24시간 동안 24장으로 구성된 1편 만화 작품 완성
   한국영상대학교가 6월 1일 ‘24시간 만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한국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웹툰창작체험관이 내달 1일 ‘24시간 만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24시간 만화의 날은 만화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제시된 주제에 따라 24시간 동안 24장으로 구성된 1편의 만화 작품을 완성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당일 공개될 주제는 네이버에 ‘연애혁명’을 연재하고 있는 인기 웹툰작가 232(필명)가 출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학 내 전용 실습실에서 진행되며 160여 명의 만화콘텐츠과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행사인 만큼 24칸부터 24장까지 자유롭게 분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작품은 6월 2일 학과 카페(http://cafe.naver.com/kumamw)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은 최초의 한국만화로 기록되는 이도영의 ‘삽화’가 ‘대한민보(1909년)’에 실린 날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관한 만화콘텐츠과 박석환 교수는 “학생들이 선배의 창작의지와 정신을 바탕으로 자신의 만화를 그려냈으면 좋겠다”며 “올해 행사는 최초의 한국 만화가 이도영을 기린다는 의미도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웹툰창작체험관 사업 일환으로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웹툰작가 진로체험교육’,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드로잉 스킬업 과정’,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웹툰작가 초청 원 포인트 레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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