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합동평가 대비 만전
세종시, 정부합동평가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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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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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세종시청 대강당서 지표담당자 대상 교육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지표 담당자 대상 교육을 실시, 정부합동평가에 만전을 기한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3년 정부합동평가 최종 세부지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6일 확정, 송부됐다.

 세종시는 사전평가 대비를 위해 지표 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17일 세종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이수만 한국지방경영 연구원장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

 이수만 한국지방경영연구원장은 세종시가 평가를 잘 받기 위해선 ▲지속적인 평가관련 교육 및 워크숍 실시▲세종시의 통계자료 관리 철저 및 중앙부처 통계자료 지속 수정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응자세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외에도 ▲정부합동평가의 지표내용을 분석 2013년도 당초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분야 추경예산 편성 추진 ▲정부합동평가 우수 시·도 벤치마킹 ▲평가지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한 실적관리와 증빙자료 준비 등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출범한 점을 감안, 내년에는 정부합동평가의 시범평가만 받고, 오는 2014년부터 정규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시범평가는 평가결과에는 미반영되며, 운영체계 이해 및 절차 습득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시 출범 전엔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을 충남도에 제출하면 됐지만, 광역시로 승격 이후 세종시는 내년부터 정부합동평가단의 직접 평가를 받게 된다.

 평가기간은 내년 3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평가방법은 VPS(지방행정평가정보시스템) 온라인 평가로 하게 된다.

 합동평가 지표는 사회복지·보건위생 등 9개 분야, 지방재·세정관리, 규제개혁 및 법질서 등 38개 시책, 정보공개 업무처리의 적절성, 민원서비스 개선 및 만족도 등 272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평가수행은 행정안전부에서 민간전문가로 200명 내외의 합동평가단을 구성,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시 곽병창 성과평가담당은 “세종시로서는 처음 받는 정부합동평가인 점을 감안, 지표 담당자 별로 본인의 업무에 대해 ‘어떻게 하면 평가를 잘 받을까’에 대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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