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함꼐 즐겨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함꼐 즐겨요"
  • 금강일보
  • 승인 2012.12.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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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내년 2월 11일까지 알프스마을 일원서 행사 다채
눈·얼음조각·얼음분수 전시 눈썰매·빙어낚시 등 체험도

칠갑산 얼음분수축제가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알프스마을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축제에서 모닥불에 군밤을 굽는 장면. 청양군 제공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양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서 신나게 겨울을 즐겨보자.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청양군의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얼음분수축제’는 천장호 출렁다리 아래 위치한 작은 마을, 알프스마을운영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이 축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와는 색다르게 작은 산골마을에서 소박하면서도 시골정서가 넘쳐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으며, 매년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축제장은 수천명의 인파로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 시골마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마차를 끌고, 모닥불도 피워 주는 등 시골의 정까지 듬뿍 느낄 수 있어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도시민들을 눈꽃과 얼음 조형으로 유혹하는 ‘칠갑산 얼음분수 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가득하다. 얼음분수 50점과 눈조각, 얼음조각 들은 보는 이들의 눈을 시원하게 하고, 바로 인근에는 207m에 달하는 국내 최장의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다.

또한 소가 끄는 썰매, 비료포대썰매, 얼음썰매, 튜브 눈썰매, 얼음봅슬레이, 빙어낚시, 이양기썰매, 맨손 빙어잡기 등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황준환 위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사랑하는 연인들에겐 특색 있는 겨울철 데이트 코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꼭 한번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청양=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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