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당, "민주당 허위 문자 발송"
새누리당 세종시당, "민주당 허위 문자 발송"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12.16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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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세종시당 해명자료 내고 "결과는 동일 사무착오"

   새누리당에서 밝힌 민주통합당 메세지
대통령 선거 나흘을 앞두고 세종시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의 여론 조사 허위 문자 발송 사실을 폭로하고 불법 선거 중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15일 발표한 성명에서 민주당 세종시당이 대량 문자 메시지 전송시 사용하는 ‘1219번’으로 허위 여론 조사 결과를 담은 메시지를 유권자에게 발송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새누리당 세종시당이 지적한 문자 메시지는 ‘12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충청권 문 50.8%, 박 45.4%, 세종시를 위한 선택 문재인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새누리당은 “선거 막판, 패색이 짙어진 민주통합당과 문재인 후보 측이 어떻게든 선거판을 흔들어 보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불법 혼탁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 며 “문재인 후보는 불법선거를 하지 않겠다고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 선의의 경쟁을 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민주통합당 세종시당은 16일 보도 자료를 내고 “12월 12일, 리서치뷰의 여론조사 결과는 실무자의 착오로 조사기관을 리얼미터로 잘못 기재해 문자를 발송한 사실이 있다” 며 “여론조사 결과는 동일하며 정정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세종시 선관위 한 관계자는 “현재 이런 사실에 대한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확인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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