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동안 연합회를 공식단체로 만들겠다"
"임기동안 연합회를 공식단체로 만들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5.24 15: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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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6대 세종시 학운위 연합회장에 당선된 문지은 신임회장
   문지은 한솔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제6대 세종시 학운위 연합회장에 선출됐다. <사진 왼쪽은 백종락 전임회장, 오른쪽인 문지은 신임회장>

“여러 학교 운영위원장들과 소통하고 지혜와 경험을 나누면서 유익한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시 학교 운영위원장 연합회장에 선출된 문지은 한솔고 운영위원장(48)은 당선 소감을 이렇게 말하면서 “다른 시도와 같이 지원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의 대표적 단체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임기동안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오후 2시 세종시 학교운영위원장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회장 선거에서 최다 득표로 6대 회장에 오른 문 위원장은 “일단 연합회를 활성화시키면서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1년 동안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유치원 부모들의 여성위원장 참여를 독려해 현재 회원의 절반 밖에 참여하지 않는 조직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단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세종시 교육 뿐 만 아니라 행정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신·구 도시 간 갈등도 이 조직을 통해 해소하면서 서로 간에 정보를 교환하고 상생하는 구조로 격상시키는 게 문 회장의 목표 중에 하나다.

문 회장은 현재 임의단체로 되어 있는 연합회를 공식단체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면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시의원 및 교육감과 협의, 반드시 세종시의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공식적인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다.

그는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운영위원회인 만큼 급식, 교복 등 여러 가지 학교 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자주 나누겠다” 며 “이를 통해 오랜 전통과 함께 소통이 잘되는 학교의 사례를 학교운영위원회 연합회를 통해 벤치 마킹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0월 세종 무궁화 로타리클럽 회장에 당선된 그는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후원회장, 행복청 주부모니터단 부단장 등을 맡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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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 2018-06-04 10:34:04
기회주의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