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회, ‘허심탄회 캠프’로 “젊은 시장” 세몰이
허철회, ‘허심탄회 캠프’로 “젊은 시장” 세몰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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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 세몰이로 출정식, 당원·지지자 총 집결
   바른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6·13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다졌다.

바른미래당 허철회(38)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6·13 지방선거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보람동 선거사무소에서 ‘허심탄회(虛心坦懷) 캠프’ 개소식을 열고 선거전의 출정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 당원과 지지자들이 총 집결했다. 참석 예정이었던 박주선 공동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지상욱 정책위의장 등은 불참했다.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이기도 한 허 후보는 이날 ‘젊은 세종시’에 걸맞는 ‘젊은 후보’임을 집중 부각시키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허철회 후보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 젊은 세종의 젊은 미래는 허철회가 앞장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사말에 나선 그는 "세종시민 삶의 질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시민들의 삶이 발전해야 한다. 발전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젊은 세종의 젊은 미래는 허철회가 앞장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젊은 세종시민들의 감수성은 물론 그들이 어떠한 세상을 꿈꾸는 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잘 듣고 정책으로 이끌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민들이 시장에게 와서 '허심탄회'하게 마음 놓고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아 캠프 이름을 '허심탄회'로 지었다"며 "말하는 정치에서 듣는 정치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경청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종시를 바꿀 후보는 허 후보 뿐"이라며 힘을 실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세종시를 바꿀 후보는 허 후보 뿐"이라며 힘을 실었다.

유 대표는 "허 후보가 세종시장이 되면 세종시는 말 그대로 특별한 자치시가 되고, 대한민국이 깜짝 놀라는 새로운 정치가 실현될 것"이라며 "세종이 어떻게 바뀌는지, 시민 삶이 어떻게 바뀌는 지 시민들께 보여주자"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사람이 모인 세종시는 지역이 필요 없고, 새로운 도시를 어떻게 발전시키느냐가 중요하다"며 "피부에 와 닿는 약속을 하고 지킬 수 있는 허 후보를 뽑아 주시면 세종시가 바뀔 것이라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김중로 국회의원(비례대표, 세종시당위원장)은 "원칙이 원칙을 몰아내고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갑이 을을 죽이려는 현실에서 허철회 같은 후보들이 많이 나와 줘야한다"며 "6월의 1등은 3번이다.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당선식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세종시 선거 결과에 정부가 깜짝 놀랄 것이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정부에 충격파가 될 것이다. 그 중심에 허철회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미래당 세종시의원 예비후보들이 선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캠프 출정식은 필승 선언을 비롯해 바른미래당의 상징색인 민트색 풍선 날리기행사 등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행정수도 이전을 비롯한 13개 핵심공약을 밝힌 바 있는 허 후보는 이날 세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초등학교와 연계해 지역 유기농재료로 만든 아침식사 및 돌볼 서비스 제공 ▲자연과 공생하는 중앙공원 사업 정상화 ▲SRT 세종역 추진 ▲레고랜드 조성 및 최초의 도시형 어린이 전문 축제 신설 ▲공유형 전기자동차 확대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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