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LED 조명 교체비 지원하겠다”
이춘희 “LED 조명 교체비 지원하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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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알뜰 세종,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 주제로 두 번째 '소확행' 발표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알뜰 세종,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번째 '소확행'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가정에서 '엘이디(LED) 조명 교체'와 '스마트미터기 설치'를 신청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알뜰 세종, 스마트하게 에너지 절약'이라는 두 번째 '소확행'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세종 공약'의 줄임말로, 주요공약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시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로 공약을 말한다.

이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일반 가정에서 쓰는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전력소비의 약 12%를,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하면 약 10%를 절감할 수 있다. 스마트미터기는 전력소비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IoT 기기로 불필요한 전력낭비와 누진 전기세를 예측할 수 있다.

설치비 지원 수준은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정한다는 계획. 시에서 공동구매를 실시하면 약 20~30%의 업체할인도 받을 수 있어, 실제 가정에서는 절반 수준만 부담하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 후보는 또 에너지절약 커뮤니티인 '세종절전소 공동체'도 지정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파트 단지별 에너지절약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정 신청하면, 시에서는 에너지절약 컨설팅, 주민교육, 절전소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절전소 공동체 개념은 지난 2012년 성북구에서 도입해 현재 64개소가 운영 중이며, 전년 대비 3.6%, 8억 2천만원 상당의 전기료를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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