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호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 연장 운영”
최태호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 연장 운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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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 완성할 것...두 번째 맞춤형 공약 발표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를 위한 두 번째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3일 “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을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앞서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전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에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두 번째 맞춤형 공약이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맞벌이 및 사회생활 등의 이유로 하교 후 학생들을 돌보지 못하는 가정은 학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학생들이 집안에 홀로 방치되거나 2~3곳 이상의 학원을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사교육비가 점점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일돌봄교실을 6시까지 연장 운영해 공교육을 살리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 마음 편히 일 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며 “이렇게 되면 경력단절 학부모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돌봄교실 관련 인력 고용촉진 등 여러 순기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 후보는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을 전면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세종시 국·공립유치원 방과 후 과정 등록이 맞벌이 가정의 유아에게만 허용되어 있어 평등한 보육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방과 후 과정을 등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결국은 아이들을 학원으로 보냄에 따라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이 느는 등 악순환이 일고 있다”며 “방과 후 과정을 희망하는 모든 가정 유아에게 등록을 허용해 합리적인 보육행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구호처럼 자질과 능력을 꼼꼼하게 살펴 약속을 지키는 도덕성 있는 후보를 꼭 선택해주시길 바란다”며 “늘 학부모와 소통해 세종시를 교육의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공교육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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