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24일 ‘공방 예고’
세종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24일 ‘공방 예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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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송아영-허철회 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전 10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화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자들의 진면목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토론회가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세종시 출입기자단'(간사 백운석)과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전 10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명품도시 세종에 걸맞는 모범적 선거 문화와 공정 선거 풍토를 조성, 정책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자유한국당 송아영(54), 바른미래당 허철회(38) 등 3명의 후보가 모두 참석해 자신만의 세종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TJB 강진원 기자가 좌장을 맡아 ▲후보자별 정견 발표 ▲공통 질의·응답 ▲상호 토론 및 반론 질의 ▲마무리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후보자들의 공약을 직접 듣고 상호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정책을 면밀히 검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자유한국당 송아영(54), 바른미래당 허철회(38) 등 3명의 후보가 참석해 자신만의 세종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는 만큼, 세 후보가 어떠한 전략으로 토론에 임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토론회장에선 공정을 기하기 위해 연호, 야유, 박수 등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금지된다. 어깨띠와 피켓 등 선거운동 도구도 지참할 수 없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해 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토론회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

백운석 기자단 간사는 "공정한 선거와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각 후보별 정책을 꼼곰히 검증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세종시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도 열린다.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4일 오전 10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6년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 모습>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지난 2016년 총선에도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세종의소리'를 비롯해 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충청신문, 충청일보, 중부매일, 동양일보, 충북일보, 충청매일, 충청타임즈 등 일간신문 10개사, 연합뉴스, 뉴시스 등 통신 2개사, KBS, MBC, TJB, CBS 등 방송 4개사, 굿모닝충청, 세종포스트 등 인터넷신문 3개사 등 충청지역 1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세종 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세종여성(준), (사)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준) 등이 회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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