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공공형 스포츠클럽 뜬다
세종시에 공공형 스포츠클럽 뜬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8.05.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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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교체육지역협의회, 생활 체육 속에 엘리트 스포츠 육성방안 마련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생활안전과 주관으로 스포츠로 "활기찬 학교, 스포츠로 행복한 아이"라는 주제로 학교체육지역협의체 대의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에 공공형 스포츠클럽 뜬다.

세종시 학교체육지역협의체는 21일 세종교육청 대강당에서 ‘스포츠로 활기찬 학교, 스포츠로 행복한 아이’ 만들기 위한 대의원 회의를 열고 일선 교육현장에서 체육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체육지역협의체는 학교체육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학교체육 지도교사와 읍면동 체육회관계자 및 세종교육청, 세종시체육회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형스포츠클럽 육성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선수발굴과 스포츠를 통한 수익활동을 서로 연계해 세종지역 학교 스포츠 활동을 활성화시키자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학생과 시민들이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한 활동을 장려하면서 선수발굴과 수익활동을 동시에 이끌어내 생활 속에서 클럽활동이 녹아들 수 있게 지원방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세종시에는 다정동에 야구장,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학생과 일반인들이 이들 공공시설을 이용하여 체육활동을 하고 나아가 엘리트 선수발굴과 육성사업을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공공형 스포츠클럽을 확산하기 위해서는 자질 있는 선수발굴과 선수육성이 이루져야 하는데 지도자급여가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이며 올해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시행 후 중앙부처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학교체육지역협의회 박종률위원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체육정책은 엘리트체육 증심이었으나 이제는 모든 국민이 즐기는 가운데 일반스포츠클럽에서 엘리트선수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세종시는 아이들 체육활동에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대한민국 체육발전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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