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서 ‘동요 퍼레이드’ 열린다
세종시 호수공원서 ‘동요 퍼레이드’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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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26일 제2회 동요콘서트 개최...수상무대섬에서 20여곡 동요 잔치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동요 퍼레이드’가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26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2회 동요콘서트’를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EBS 딩동댕유치원’ 뚝딱이 아빠 김종석의 사회로 20여곡의 동요 잔치를 선보인다.

세종 장기초등학교 JOY밤벨팀을 비롯해 일곱빛무지개중창단(서울), 해피멜로디중창단(대구) 등 10개팀, 총 80여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할 예정.

특히 이번 무대는 최초의 창작동요인 '반달'을 비롯해 '초록바다', '오빠생각', '고향의 봄' 등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던 친근한 동요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숲속을 걸어요' 등 창작동요제 수상작품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동요로 꾸며진다.

김혜옥 사무처장은 “이번 동요콘서트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어릴 때 부르던 노래부터 최근 교과서 수록곡까지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던 친숙한 동요를 시대별로 모두 들을 수 있다”며 “동요를 계기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요콘서트’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문화재단은 예술의전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열게 됐다.

공연은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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