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기향교(전교 임만수) 정문희(69, 전 여성유림회장)씨가 ‘전국전통서당문화한마당’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 씨는 고전강독 개인전에서 전국 장원을, 단체전에서 참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전통서당문화한마당은 16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 서당문화의 가치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사)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편 연기향교(세종시기념물 제6호)는 고전문학, 천자문, 인성교육 등 평생교육을 연중 진행하며, 매년 10월 개최하는 인륜경전 강독대회도 올해로 7회째 개최하고 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