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작가와 만남 가졌다
초등학교에서 작가와 만남 가졌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5.14 15: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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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초,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작가 고정욱 초청 강연가져
 연봉초등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강당에서 3~6학년 110여 명을 대상으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장애인식 개선 특강」을 실시했다. 

연봉초등학교는 지난 11일 '가방을 들어주는 아이' 작가 고정욱씨를 초청해 '장애인식 개선'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연봉초는 교내 강당에서 3~6학년 110여 명을 대상으로 ‘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등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해 장애 인식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학생, 교사 및 학부모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정욱 작가는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1살 때 소아마비로 장애1급을 받고 평생을 휠체어에 의지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소개했다.

특히, 작가로 성장해오는 과정에 우리사회가 보여준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편견 등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자세하게 소개해 학생들로 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학교 임재인 학생은 “고정욱 작가님처럼 책도 많이 읽고,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강연 소감을 밝히면서 "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았다"고 말했다.

인인숙 교장은 “이번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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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an10 2018-05-14 18:54:49
인성교육은 어릴때일수록 효과가 큰 법입니다.
연봉교육의 힘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