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중앙공원’, 세종시 선거판 뒤흔들까 - 세종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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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3 수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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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중앙공원’, 세종시 선거판 뒤흔들까시민단체 대표 출신 손태청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윤형권 현 의원에 도전장 내밀어
곽우석 기자  |  sjsori09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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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3  20: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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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청 예비후보는 ‘시민이 원하는 중앙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6.13 지방선거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제9선거구(도담·어진동)가 시의원선거 최대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당초 높은 당 지지지율을 배경으로 더불어민주당 윤형권(55) 현 의원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지만, 무소속 손태청(53) 예비후보의 가세로 만만치 않은 구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손 예비후보는 ‘시민이 원하는 중앙공원 조성’을 공약으로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다.

'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옛 '중앙공원바로만들기시민모임', 이하 시민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 11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중앙공원을 조성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손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중앙공원을 문제 삼으며 윤형권 의원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는 "윤 의원은 중앙공원 조성과 관련해 경작지(논)의 존치를 옹호하고 있다"며 "신념이 그러하다면 유권자 앞에서 소신을 밝혀야 하지만, 현직 시의원으로서 마땅한 의무를 저버린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도시의 상징물인 중앙공원을 당초 원안대로 시민이 원하는 논 없는 이용형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며 "윤 후보와 저의 신념 중 어떤 것이 시대의 요구인지, 깨어있는 유권자분들께서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사실 행복도시 S-1생활권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은 시민들 사이에선 ‘뜨거운 감자’다. 금개구리 보호를 위한 '논 경작지'를 두고 시민사회 간 팽팽한 갈등을 보이면서 지난 2015년부터 2년 6개월여가 넘도록 대립하고 있어서다.

그간 시민연합 측은 "금개구리를 다른 대체서식지로 이전하고 논을 없애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이하 생태협)는 "금개구리를 보전하기 위해 논 면적을 축소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행복도시 S-1생활권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은 시민들 사이에선 ‘뜨거운 감자’다. <사진은 중앙공원 2단계 예정부지 모습, 자료사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5월 마련한 '최종 기본설계안'을 토대로 양측을 설득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다. 금개구리 대체서식지로 마련된 '공생의 들' 면적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난관이다.

중앙공원 총 면적(141만㎡)의 약 15%를 차지하는 ‘공생의 들’은 금개구리 서식 환경을 고려한 유기농 경작지(논)와 경관작물 재배지 등으로 구성됐다. 2007년 국제공모 당선작인 생산의대지 개념의 면적(27만㎡)보다는 약간 줄었고, 2014년 금개구리 집단 이전 시 정한 면적(53만㎡)보다는 40% 가량 축소됐다.

손 예비후보는 그간 시민연합 대표를 역임하면서 중앙공원의 ‘이용형공원’ 조성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 하지만 윤 의원은 '세종생태도시시민협의회'(이하 생태협)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 인물이라는 게 손 예비후보의 시각.

이런 점에서 두 후보의 대결은 양 시민단체 간 ‘대리전’ 성격을 띠고 있어 흥미롭다. 휘발성이 강한 문제에 대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흐를 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신도시 주민들은 '이용형 공원' 조성에 다소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손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글을 올린 카페에는 응원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는 내용이 상당수다.

그간 중앙공원 조성 책임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을 비롯해 세종시청은 "시민 의견이 중요하다"는 원론적 입장 외에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해왔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해찬 의원도 마찬가지. 현직 시의원들 역시 직접적인 업무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자적 입장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공원 준공은 2019년 하반기에서 2021년까지 2년이상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손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손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위해 시의원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투표로써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시민에게 충성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시민 대의권자인 시의원으로서 소신을 묻는 질문에 침묵하지 않겠다.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행복도시 S-1생활권에 조성되는 중앙공원 2단계 사업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시민사회간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발표된 중앙공원 2단계 최종안, 행복청 제공>

"이젠 시민입니다"라는 핵심 캐치프레이즈도 내걸었다.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과, 시민이 지향하는 바를 이루겠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그는 "주권자인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곧 세종시의 내일"이라며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만이 세종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정치중심지인 도담·어진동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이겨 나태한 선출직들에게 경각심을 주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리는 대목이다.

한편, 손태청 예비후보는 인하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현) (주)에이엠에스 대표, (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기술개발사업 기술개발기획평가단 정위원, (전)세종바로만들기시민연합(옛 중앙공원바로만들기시민모임) 공동대표, (전)현대경제연구원부설 현대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전)한솔고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원수산 숲길 특화 사업 ▲근린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조례 제정 ▲장애인 등 사회약자를 위한 체육, 문화, 교육활동 지원 확대 ▲주민자치 활동 지원 강화 등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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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서식지를 마련하는데 논이 왠말

세종의소리나 잘 하세요.

항간에 떠도는 말이 맞군요. 사무

5명도 많은거 아닌가요.ㅎㅎㅎㅎㅎ

역시 교육감은 최교진 지난4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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