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창의진로교육원' 설계공모 돌입
세종시 보람동 '창의진로교육원' 설계공모 돌입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8.05.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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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설계공모 작품 제작 간소화 등 지침 개선, 7월 12일 최종 당선작 발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달 30일 ‘창의진로교육원’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사진은 창의진로교육원 위치도>

세종시 청소년 진로체험시설인 '창의진로교육원'에 대한 설계공모가 진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달 30일 ‘창의진로교육원’ 설계공모를 공고하고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보람동(3-2생활권) 시교육청사 앞에 들어서는 ‘창의진로교육원’은 청소년들의 진로상담․탐색․체험․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000㎡규모로 2022년 상반기 준공된다.

공모는 청소년들이 장․단기 프로젝트별 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행복청은 시대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창의적 환경조성'과 '가변적 공간계획'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설계공모 심사위원은 김인철 행복도시 총괄건축가(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대표)를 비롯해 최병관 공주대 교수, 정회택 세종교육청 교육정책과장, 오섬훈 건축사사무소 어반엑스 대표, 최민아 토지주택수석연구원 등 5명으로 정해졌다.

행복청은 설계공모 기획단계에서부터 전문가를 참여시켜 설계공모 지침을 개선하고 세종교육청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실력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작품설명서 제출 분량을 과감히 줄이고 판넬 위주로 심사하도록 했다. 아울러 설계지침 내용도 단순화해 최소한의 지침만을 제시했다.

행복청은 7월 3일 작품을 접수해 같은 달 12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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