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모든것 2020년부터 '디지털'로 쉽게 본다
세종시 모든것 2020년부터 '디지털'로 쉽게 본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5.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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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국학중앙연구원 업무협약,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편찬 들어가 서비스 제공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세종의 지리ㆍ역사ㆍ정치ㆍ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편찬 사업에 돌입했다. <사진은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모습>

세종시에 관한 종합 정보를 오는 2020년 8월부터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으로 쉽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세종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은 1일 협약을 맺고, 세종의 지리ㆍ역사ㆍ정치ㆍ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세종시 문화대전’ 편찬 사업에 돌입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세종 곳곳의 향토 문화자료를 수집ㆍ연구ㆍ분석해 집대성한 후 이를 디지털화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대전(大典)에는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에 걸친 자료가 수록된다.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의 철저한 검증도 거친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공동으로 과업을 수행할 지역연구단체 선정, 검증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대전 편찬에 들어간다. 사업에는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 후 현재까지 별도의 세종시지(市誌)를 발간하지 않았다.

세종시 관계자는 “디지털 세종시문화대전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어, 급속히 변화ㆍ성장하는 세종시에 적합한 시지(市誌) 편찬 시스템”이라며 “정확한 문화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세종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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