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2021년 조성
세종시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파크’ 2021년 조성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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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108억원 투입
   세종시 조치원읍에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桃桃梨)파크’가 2021년 들어선다. <사진은 도도리파크 마스터플랜, 세종시 제공>

세종시 조치원읍에 농촌 테마공원 ‘도도리(桃桃梨)파크’가 2021년 들어선다.

이 공원은 지역 대표특산물인 복숭아와 배를 활용한 공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9년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도도리파크는 조치원읍 침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청춘공원 부지 내 33,000㎡(약1만평) 규모에 체험관ㆍ전시관, 놀이 공간 등을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복숭아ㆍ배 묘목 전시장, 과수체험장, 이도화원 등 지역 특산물 체험공간이 꾸며지며, 사계절 썰매장, 도도리아르고(수륙양용 오토바이), 방 탈출카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도 설치된다.

공원 이름 '도도리(桃桃梨)'는 세종시 대표 과일인 복숭아와 배의 한자음을 빌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었다. 이춘희 시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도도리파크는 국비50억원, 시비 58억원 등 총 108억원을 내년부터 투입해 2021년 완공된다.

도도리파크가 들어서는 청춘공원은 총 면적 240,790㎡에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도리파크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조치원 청춘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세종시 대표공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에 농촌을 입히다’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의 농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각 지자체의 대표자원을 테마로 농촌체험·관광 공간을 조성, 도·농 교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도도리파크는 청춘공원 내에 들어선다. 청춘공원은 총 면적 240,790㎡에 사업비 1,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완공된다.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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