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 출범 “농산물 유통 강화”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 출범 “농산물 유통 강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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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은 최근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 김훈태 농협세종본부장, 이범재 조치원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단장 송현승)이 출범했다.

세종시 대표 브랜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해 판매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은 최근 강준현 세종시정무부시장, 김훈태 농협세종본부장, 이범재 조치원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 세종시연합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그간 세종시는 관내 8개 농협이 개별적으로 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 등을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배, 복숭아, 수박, 딸기 등의 대표품목이 있음에도 불구, 일원화된 통합마케팅 조직이 없어 유통의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판매가격 형성을 위한 연합마케팅사업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 원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농업인의 조직화, 물량의 규모화를 통한 시장 지배력·산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 관내 농협은 지난해 원예농산물 취급액 250억원으로 세종시연합사업단은 올해 연합마케팅 사업량 4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산지조직 육성 및 규모화를 통해 농업인의 생산·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이루어 시장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원체계의 일원화와 공선출하 참여 농업인의 지원확대, 농가참여 유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시 공동브랜드인 '싱싱세종'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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