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경선 ‘진검승부’ 예고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경선 ‘진검승부’ 예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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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선거구 예비후보 25~26일 합동 연설회, 28~29일 권리당원 투표로 경선 예정
   민주당 경선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사진 왼쪽 위부터 김원식, 정준이, 노종용, 황보우, 왼쪽 아래부터 상병헌, 이순열, 임운근, 임채성>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경선이 임박함에 따라, 본선행을 확정하기 위한 예비후보들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24일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회의원선거 경선 후보자 합동 연설회’가 개최된다. 예선이 곧 결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손에 땀을 쥐는 대결이 예고된다.

앞서 시당은 지난 16일 경선 선거구로 8곳을 의결한 바 있다.

▲제3선거구 조치원읍 죽림·번암리(김원식·정준이) ▲제8선거구 도담동 1~9통, 13~19통, 22통, 25통(노종용·황보우) ▲제10선거구 아름동(상병헌·이순열) ▲제11선거구 종촌동 1통, 8~9통, 11~16통, 21통(임운근·임채성) ▲제13선거구 고운동(박재성·손현옥) ▲제14선거구 보람·대평동(유철규·황우진) ▲제15선거구 소담·반곡동(신충민·이윤희) ▲제16선거구 새롬·다정·나성동(박영송·손인수) 등이다.

먼저 25일에는 조치원읍 제3선거구 연설회가 펼쳐진다.

현직 시의원간 맞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는 김원식·정준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조치원읍 신신웨딩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민주당 경선 선거구 예비후보자들<사진 왼쪽 위부터 박재성, 손현옥, 유철규, 황우진, 왼쪽 아래부터 신충민, 이윤희, 박영송, 손인수>

이어 26일에는 동지역(행복도시) 연설회가 열린다.

제8·10·11·13·14·15·16선거구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후 7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한 표를 얻기 위해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가 경선투표에서 판가름 난다는 점에서, 예비후보들은 합동 연설회에 총력전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조치원읍 제3선거구는 28일 오전 9시~오후 6시 연서면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5층 회의실에서 경선투표가 진행된다. 조치원읍 권리당원 1058명이 1인 1표를 행사한다.

나머지 동지역 7개 선거구는 29일 오전 9시~오후 6시 도담동 싱싱문화관 1층에서 투표가 이뤄진다. 동지역 2081명의 권리당원이 1인당 7표를 행사한다.

한편, 민주당은 단수추천 선거구로 8곳을 확정한 바 있다.

▲서금택(제1선거구) ▲이태환(제2선거구) ▲채평석(제4선거구) ▲차성호(제5선거구) ▲이재현(제6선거구) ▲안찬영(제7선거구) ▲윤형권(제9선거구) ▲박성수(제12선거구) 예비후보 등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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