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예산 1조시대 맞았다
세종시 예산 1조시대 맞았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2.12.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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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178억원, 교육청 4,323억원 등 모두 1조 5백억원

   세종시 의회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세종시 예산 1조 5백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약 1.2배가 증가한 6,178억원으로 확정됐다. 또, 세종시 교육청도 올해에 비해 2.2배 늘어난 4,323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였다.

세종시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총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2,793억원 대비 121.2%인 3,385억원이 증액된 6,178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또,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도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1,330억원 대비 225%인 2,992억원이 증액된 4,323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세종시 예산의 일반회계는 114% 늘어난 4,144억원, 특별회계는 139% 늘어난 1,810억원, 기금은 121% 늘어난 224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주요 조정 내용으로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시정 정책개발 연구용역 2억원 ▲홈페이지 기능개선 1억5천만원 ▲공무국외업무여비 1억4천만원 ▲시정현안업무추진 1억원 ▲시설장비유지비 1억원 ▲업무용 PC 1억원 ▲사이버침해대응 시스템 통합관제 1억원 ▲청사리모델링 1억원 ▲노점상 단속 위탁용역 9천5백만원 등 모두 14억5천3백만원을 삭감·조정하였다.

증액조정한 주요사업은 ▲충남도청 이전 축하조형물 2천만원 ▲읍면동기간제근로자인건비 2천1백만원 ▲계약직공무원 등 사기양양 시책 해외연수 1천5백만원 등 5천9백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이밖에 일반회계의 삭감·증액 등을 통해 조정된 13억9천4백만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였다.

총 규모에서 2.25배 늘어난 4,323억원인 세종시 교육청 예산을 보면 세출부문에서 조정한 주요사업으로는 ▲학부모 및 주민교육 참여학대6천만원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여비 3천6백만원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행사용역 2천만원 ▲국내여비 1천7백만원 등 2억 3천1백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 시청소관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중 예비비에서 7억5천만원을 감액하여 부강근린공원 조성부지 매입비로 증액하였으며, 교육청소관은 원안으로 의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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