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연’ 꽃대궐 이룬 세종시 ‘황홀’
‘봄꽃 향연’ 꽃대궐 이룬 세종시 ‘황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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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 유채꽃 마당 잔치 열려 나들이객 ‘북적’
   21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 현장에 복사꽃이 만발해 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복사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세종시가 화사한 봄꽃으로 꽃대궐을 이뤘다. 복숭아꽃 배꽃, 유채꽃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절정을 이루면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1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에는 때 이른 더위에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 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꽃마차를 탄 관람객들은 연분홍 빛깔로 장관을 이룬 들판을 달리며 탄성을 자아냈다. 연인,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봄꽃을 카메라에 담는 등 추억을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복사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열린 ‘유채꽃 마당 잔치’를 찾은 가족이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복숭아꽃에 이끌림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한 가족 친화형 행사로 진행됐다.

도농화합한마당을 비롯해 군악대·풍물단· 지역예술단체·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으며, 복숭아(꽃)를 소재로 한 체험행사, 전국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전국 학생 백일장, 전국 사진공모전 등도 열렸다.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세종시>
   꽃마차를 탄 관람객들이 연분홍 빛깔로 장관을 이룬 들판을 달리고 있다.

봄꽃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시선을 모았다.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도농 명랑 한마당 등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는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열린 ‘유채꽃 마당 잔치’에도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복사꽃을 배경으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연동면 미호천변에서 열린 ‘유채꽃 마당 잔치’에 상춘객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세종시가 화사한 봄꽃으로 온통 꽃대궐을 이뤘다.
   이춘희 시장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한 후 방문객들에게 비빔밥을 대접하고 있다.
   행사장을 운행하는 트램 기차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에서 풍물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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