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마스터힐스’ 이전기관 종사자 특공 ‘2.85대1’
‘세종 마스터힐스’ 이전기관 종사자 특공 ‘2.85대1’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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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약 접수...신개념 특화 설계로 인기몰이, M1블록 102㎡C 최고 35대1
   ‘세종 마스터힐스’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신개념 특화설계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종 마스터힐스’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서 ‘2.85대1’의 경쟁률로 열기를 보였다.

12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세종시 6-4생활권 해밀리에 공급되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지난 11일 진행된 이전 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접수 결과 1550세대(L1·M1블록) 모집에 4431명이 몰려 평균 2.85대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M1블록의 인기가 조금 더 좋았다.

M1블록은 555세대(총 1110세대) 모집에 2115명이 몰려 3.81대1을 기록한 반면, L1블록은 995세대(총 1990세대) 모집에 2316명이 접수해 2.32대1에 그쳤다.

타입별 최고 경쟁률도 M1블록에서 나왔다.

M1블록 102㎡C타입은 3세대 모집에 105명이 접수,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35대1의 경쟁률을 찍었다.

이어 ▲84㎡A 13.91대1 ▲102㎡A 8.75대1 ▲84㎡B 8대1 ▲120㎡A 3.32대1 ▲112㎡A 2.71대1 ▲84㎡D 2.44대1 등을 기록했다. ▲112㎡C는 72세대 모집에 38명이 접수해 0.52대1로 미달되며 최저 경쟁률에 머물렀다.

   세종시 6-생활권에 공급되는 ‘세종 마스터힐스’ 조감도, 현대건설 컨소시엄 제공

L1블록에선 59㎡B 타입이 8세대 모집에 69명이 접수해 8.62대1을 기록했다.

이어 ▲84㎡A 4.87대1 ▲84㎡I 4.12대1 ▲84㎡G타입 3.66대1 ▲112㎡D 3대1 ▲84㎡D 2.2대1 등을 보였다. ▲112㎡D는 82세대 모집에 70명이 접수해 0.85대1로 미달됐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행복도시 최초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원, 교육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집적화된 ‘신개념 복합커뮤니티단지’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부각된다.

이번 특별공급에선 지난달 말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변경안’ 고시로 세종행이 확정된 행정안전부(서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천) 등의 공무원이 청약대열에 합류하면서 경쟁률을 끌어올렸다.

이전기관 특별공급이 일반공급 인기를 가늠하는 전초전 격이라는 점에서, 세종 마스터힐스는 앞으로 남은 일반공급에서도 흥행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전기관종사자 특별공급에서 미달된 물량은 일반 공급으로 넘어간다. 12일과 13일에는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기타지역 특별공급이, 17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세종 마스터힐스 6-4생활권 M1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최종 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세종 마스터힐스 6-4생활권 L1블록 이전기관 종사자 최종 경쟁률 <자료=한국주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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