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곳곳 누빌 '거리예술가' 최종 선발
세종시 곳곳 누빌 '거리예술가' 최종 선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4.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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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대중가요, 마술 등 20개팀 선발, 다양한 공연 60회 개최 예정
   세종시문화재단은 7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현장 오디션을 통해 57개팀 중 20개팀을 거리예술가로 선발했다.

세종시 곳곳을 누빌 '세종거리예술가'들이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지난 7일 세종호수공원에서 현장 오디션을 통해 지원한 57개팀 중 20개팀을 거리예술가로 선발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자신만의 색깔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했다.

거리예술가로 선발된 유석환씨(팀명: 어쩌다 마주친 기타)는 “평소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 공연기회가 많이 없었지만, 이번에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면서 “세종시에서 예술을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시민을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거리예술가’ 발대식은 오는 14일 진행된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화려한 무대도 선보일 예정.

앞으로 이들은 이달부터 7개월간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 중심가로, 제천뜰 근린공원, 도담동 중앙광장,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광장 등에서 연간 6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세종길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증진시키고 지역 아마추어 아티스트들에게 공연기회는 물론 소정의 출연료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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