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1호 유아숲체험원’ 정식 개장
세종시 행복도시 ‘1호 유아숲체험원’ 정식 개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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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산 잣나무·단풍나무숲 활용 총 2만㎡ 규모로 14일 문열어, 3월부터 12월 운영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 조성된 행정중심복합도시 1호 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사진=행복청>

세종시 원수산 일원에 조성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1호 유아숲체험원’이 문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14일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3월 행복청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행복도시 유아숲체험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원수산 잣나무숲과 단풍나무숲을 활용해 총 2만㎡ 규모로 조성했다. 생태놀이장, 관찰학습장, 숲체험장 등 야외학습장 뿐 아니라 대피시설, 안전시설, 화장실 등의 지원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9월 준공 후 시범 운영(3개월) 기간 동안 4500여 명의 유아들이 방문하는 등 지역 어린이 체험활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2월 총 20개(유치원 2개, 어린이집 18개)의 정기형 프로그램 참여기관 선정도 마쳤다. 3월부터 12월까지 오전과 오후 각 2개 기관에서 25명 내외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정기형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은 기관을 대상으로 별도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14일 정식 개장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숲체험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숲체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청은 ‘파랑새유아숲체험원’ 외에도 전월산과 괴화산에 각 1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가 진행 중인 ‘전월산유아숲체험원’은 ‘무궁화테마공원’ 개장 시기에 맞춰 조성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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